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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주가 급등…OCI 대형 계약에 '들썩'

2023-07-27 05:34:32

OCI홀딩스, 주가 급등…OCI 대형 계약에 '들썩'
[빅데이터뉴스 하지운 기자] OCI홀딩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OCI홀딩스 주가는 종가보다 8.75% 오른 12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OCI홀딩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8348주이다.
OCI는 영국 넥세온과 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생산에 필요한 핵심 원재료의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계약을 통해 2025년부터 5년간 실리콘 음극재용 소재(SiH4)를 넥세온에 공급한다. 양사 간 장기 공급계약 규모는 700억원(5500만 달러) 수준이며, 고객사 생산량에 따라 계약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OCI의 실리콘 음극재용 특수소재 공장은 OCI 군산공장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연산 1000톤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연내 착공을 시작해 2025년 상반기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고객사 수요에 맞춰 생산을 진행한다.

OCI는 차세대 실리콘 음극재의 원재료를 파이프로 연결해 넥세온의 실리콘 음극재 생산 공장에 직접 공급한다. 향후 시장 성장 및 고객사 수요 증가에 따라 추가 증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날 OCI는 올해 5∼6월 개별 기준 매출액 3천442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OCI는 지난 5월 초 존속법인인 지주회사 OCI홀딩스와 첨단 화학소재 사업을 하는 신설법인 OCI로 인적 분할됐다. 이에 분할 신설된 OCI의 손익은 분할 이후인 5∼6월만 집계됐다.

비교 편의를 위해 계산한 2분기 추정 매출액은 5천216억원으로 정기 보수 영향 등으로 작년 동기보다 2% 줄었다.
2분기 추정 영업이익도 정기 보수와 분할 관련 일회성 비용 반영에 작년 2분기보다 34% 감소한 307억원으로 나왔다.

베이직케미칼 부문은 일부 제품 정기 보수에도 대부분 품목이 안정적인 매출을 시현했다.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판매량 개선 등에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8% 늘었다.

카본케미칼 부문 매출은 2분기 정기보수에 따른 판매량 감소와 제품 가격 하락에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도 매출 감소 영향으로 함께 줄었다.

분할 후 OCI는 반도체와 배터리 소재 등 첨단 화학소재 사업을, OCI홀딩스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과 에너지솔루션 등 태양광 사업과 도시개발 사업을 각각 맡는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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