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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주가 급등…증권가 "성장 그래프 가파를 것"

2023-07-27 06:15:33

포스코DX, 주가 급등…증권가 "성장 그래프 가파를 것"
[빅데이터뉴스 하지운 기자] 포스코DX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포스코DX 주가는 종가보다 3.38% 오른 3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DX의 시간외 거래량은 17만5447주이다.
세계 최대 철강 기업에서 이차전지로 외연을 확장한 포스코홀딩스가가 시가총액 100조원 시대를 열고 시총 4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철강사업의 정상화 와 더불어 이차전지 사업의 시너지로 인해 계열사 주식들까지 나란히 상승한 덕분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9% 오른 65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월초만해도 40만원 수준이었지만 이달 들어서만 70%가량 급등한 것이다.

같은 기간 포스코DX는 130.49%, 포스코인터내셔널은 86.70% 뛰어올랐고, 포스코퓨처엠(69.41%)과 포스코스틸리온(57.80%), 포스코엠텍(56.71%) 등 계열사들도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려나가고 있다.

이에 포스코그룹의 시총도 120조원 규모로 불어났다. 전날 종가 기준 포스코그룹 상장사 6곳의 시총은 122조4024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포스코홀딩스는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SDI(7위)와 LG화학(6위), 삼성바이오로직스(5위)를 제치고 시가총액 4위에 등극했다.
이같은 승승장구는 철강과 이차전지의 강력한 시너지 덕분이다. 포스코그룹의 본업인 철강 생산이 정상화 수순에 들어간 데다 2차전지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며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기 떄믄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태풍 침수 피해 이후 중단됐던 공장이 정상가동하면서 1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원대를 회복했다.

포스코홀딩스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8% 증가한 20조1210억원, 영업이익은 88.1% 증가한 1조3260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 계열사들은 올해 2분기 줄줄이 호실적도 기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분기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7% 증가한 8조8654억원,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3572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치의 영업이익을 달성햇다.

이같은 호실적에 시장의 눈높이를 한 단계 올려놨다는 분석이다. 또한 포스코홀딩스의 주가를 끌어올린 건 본업인 철강 업황에 대한 실적 개선도 있지만, ‘2차전지 소재’ 청사진 제시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게 증권업계의 분석이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11일 장 마감 후 ‘2차전지 소재사업 밸류데이’를 통해 배터리 원료부터 핵심 소재까지에 이르는 밸류 체인을 구축해 2030년 2차전지 소재사업에서만 62조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포스코홀딩스의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대다수의 증권사들은 포스코의 행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 이달 들어서만 NH투자증권을 비롯해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현대차증권,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BNK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등 10곳의 증권사에서 포스코홀딩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한유건 KB증권 연구원은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포스코DX의 2023년 총 수주액은 2조 144억원, 2024년에는 2조 6,626억원으로 성장 그래프는 가파르게 올라갈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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