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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더블유, 주가 '급락'…무상증자 신주 상장

2023-07-27 08:17:22

알비더블유, 주가 '급락'…무상증자 신주 상장
[빅데이터뉴스 하지운 기자] 알비더블유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알비더블유 주가는 종가보다 3.17% 내린 45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알비더블유의 시간외 거래량은 5437주이다.
이는 알비더블유의 무상증자로 전일 신주가 대량 발행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거래소는 알비더블유의 신주 1909만주가 26일 추가상장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알비더블유는 앞서 실적 확대 수혜를 주주들과 공유하기 위해 상장 후 첫 무상증자를 실시했다. 자본잉여금의 약 15%에 해당하는 금액을 주주들에게 나눠준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중 지식재산권(IP)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외부 투자 유치도 꾸준히 받는 중이다.

금융당국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알비더블유는 지난달 무상증자를 실시했다. 무상증자 주식 수는 총 1909만194주다. 무상증자 완료 후 주식 수는 2863만5291주로 늘어난다. 1주당 액면가가 500원인 점을 고려하면 무상증자 총액은 95억4509만7000원이다.

알비더블유의 올 1분기말 연결기준 RBW 자기자본이 약 914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금액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이달 5일이었다. 5일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 대해 소유주식 1주당 2주의 비율로 신주를 배정할 계획이다.
이번 무상증자는 실적 확대에 따른 수혜를 주주들과 나누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립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해오고 있다. 올 1분기말 연결기준으로 매출 22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112억원)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음원, 음반, 영상과 관련한 IP 매출 비중이 높다는 특징을 지닌 덕분이다.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에서 나오는 매출은 전체의 약 20% 수준으로 크지 않다.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한 덕분에 무상증자의 재원인 자본잉여금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2020년 216억원에 불과했던 자본잉여금은 올 1분기말 기준으로 647억원까지 증가했다. 무상증자 규모는 자본잉여금의 약 15%에 해당한다.
외부로부터 꾸준한 투자를 유치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자회사인 IP 솔루션 기업 '콘텐츠엑스(Contents X)'가 국내 다수의 VC들과 엔터테인먼트 기업 등으로부터 130억원 상당의 시리즈A 투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이미 국내 유수의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 협업하며 성과를 내는 중으로 알려졌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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