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하지운 기자] 미래반도체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미래반도체 주가는 종가보다 2.7% 오른 2만4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래반도체의 시간외 거래량은 6138주이다.
미래반도체 주가 급등 배경에는 HBM이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기존 D램 대비 크게 끌어올린 반도체다.
AI 핵심 부품인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사용하려면 전자기판에 HBM을 함께 설치해야 한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 점유율은 50%, 삼성전자는 40%였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더 벌릴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모르도인텔리전스에 따르면 HBM 시장 규모는 올해 20억 4186만 달러에서 2028년 63억 1250만 달러로 연평균 25.4%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최도연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메모리업체들은 HBM 생산량을 올해 두 배 이상으로 늘리고 내년에 추가로 2배 이상 증가시킬 계획”이라며 “관련 종목의 실적 개선 속도가 예상했던 것보다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
1996년 설립된 미래반도체는 반도체 완제품 제조업체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아 필요로 하는 고객사에 유통하는 반도체 유통기업이다.
삼성전자의 유통 파트너로, 미래반도체 전체 임원 중 삼성전자 출신 반도체 전문가 임원이 66.7%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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