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하지운 기자] 포스코엠텍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포스코엠텍 주가는 종가보다 4.12% 내린 3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엠텍의 시간외 거래량은 12만7559주이다.
'2차전지 대장주'로 떠올랐던 포스코홀딩스(005490)가 이틀 연속 급락하며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4위 자리에서 물러났다. 포스코홀딩스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펼치고 있는 와중에도 개인 투자자들은 추가 매수에 나서며 '굳건한 믿음'을 보내는 모습이다.
27일 포스코홀딩스는 전일대비 3만6000원(5.71%) 하락한 59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70% 하락하며 장을 연 포스코홀딩스는 장 초반 11.11%까지 빠졌다. 이후 오전 10시3분쯤 돌연 상승 전환하며 3% 넘게 올랐지만 결국 하락 마감하며 60만원선을 내줬다.
포스코홀딩스는 전날에도 널뛰기 장세를 펼친 바 있다. 전날 장 초반까지만해도 11% 급등하며 76만400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오후 하락 전환한 뒤 59만9000원까지 빠졌다. 고점과 비교하면 장중 21.59% 변동폭을 보였다.
이에 포스코홀딩스의 시가총액도 전날 53조2799억원에서 50조2353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지난 24일 시총 순위 4위에 오른지 나흘만에 삼성바이오로직스(56조2986억원)에 자리를 반납했다.
포스코홀딩스 주가가 널뛰고 있는 와중에도 개인들은 꾸준한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 투자자는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10거래일 연속 포스코홀딩스를 사들였다. 이날도 개인은 1411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에 나섰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포스코홀딩스를 각각 310억원, 1046억원 팔았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10거래일 연속 포스코홀딩스 물량을 내놓고 있다.
반면 포스코그룹의 2차전지 핵심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의 경우 외국인과 기관이 사들였지만 개인이 대량 매도에 나서면서 주가는 13% 가량 급락했다.
포스코퓨처엠(003670)은 이날 전일대비 7만4000원(13.21%) 하락한 48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포스코퓨처엠도 장중 12% 넘게 밀린 뒤 0.18% 상승했다가 하락 전환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다.
이날 개인은 포스코퓨처엠 1288억원어치를 팔았다. 지난 21일 이후 4거래일 만의 매도세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6억원, 281억원을 순매수했다.
이 밖에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과 포스코DX(022100) 등도 각각 21.74%, 19.86% 급락 마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장 초반 홀로 상승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면서 24%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 포스코DX 역시 이날 오전 장이 열린 직후 8% 급등하기도 했지만 오후 3시15분쯤 24% 밀린 뒤 낙폭을 소폭 만회하며 장을 마쳤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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