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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주가 '상한가'…2분기 실적 예상치 2배 상회

2023-07-31 05:11:05

효성중공업, 주가 '상한가'…2분기 실적 예상치 2배 상회
[빅데이터뉴스 하지운 기자] 효성중공업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8일 시간외 매매에서 효성중공업 주가는 종가보다 9.98% 오른 14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효성중공업의 시간외 거래량은 4225주이다.
효성중공업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57억3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3.46%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226억5700만원으로 21.1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588억900만원으로 393.3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편 효성그룹 주요 계열사 주가가 이달 들어 최고 14%까지 급락했다. 주요 상장 계열사들이 2분기 시장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기록하면서다. 그룹의 중심 기업들이 원재료 업황에 더해 제품 수요까지 부진한 것이 배경이다.
효성그룹 계열사 대부분의 주가가 급락한 배경에는 악화하는 실적이 있다. 주요 계열사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면서다.

효성그룹 계열사 중 시총이 가장 큰 효성첨단소재는 2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20.3% 줄어든 8163억 원, 영업익은 50.1% 급감한 486억 원이었다.

타이어코드 이익 부진 여파로 영업익은 시장 예상치(540억 원) 보다 추정치를 10% 밑돌았다.
증권가에서는 실적 추정치를 10% 하회할 경우 어닝 쇼크가 났다고 표현한다.

두 번째로 시총이 큰 효성티앤씨 역시 2분기 매출(1조9292억 원)은 27.4% 급감했고 영업익(645억 원)은 26.2% 줄었다. 예상치(944억 원) 대비 30% 낮은 수준이었다.

효성화학은 영업익이 전년보다 51.6%, 효성ITX는 22.8% 씩 급감했다. 그나마 효성중공업은 영업익이 103% 증가한 857억 원으로 예상치(447억 원)를 2배 가까이 웃돌았다.

계열사들의 부진한 성적표에 지주사 효성 역시 영업익이 전년대비 47.7% 급감했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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