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하지운 기자] 중앙디앤엠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중앙디앤엠 주가는 종가대비 3.66% 오른 32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앙디앤엠의 시간외 거래량은 1666주이다.
중앙디앤엠은 엔켐과의 합작법인 '이디엘'이 한국 농어촌공사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구축되는 리튬염 제조시설과 관련해 170억원 규모의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잔금을 포함한 토지대금을 모두 납입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대금 납입 완료를 기점으로 이디엘의 리튬염 제조시설 확보 사업이 한 층 탄력받을 전망이다.
이디엘은 지난 3일 새만금개발청과 리튬염 제조시설에 대한 입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용지매매계약은 입주계약 체결 직후 약 일주일만에 체결됐다.
통상 잔금지급기한에 5개월의 유예기간이 있기 때문에 즉각적인 대금을 납입은 자금적 여력을 사전에 확보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최근 실체 없이 단순히 정관에 2차전지만 추가하고 시장을 교란하는 사례가 많아 이번 자금 납입은 사업에 대한 진정성을 보였다는 의미가 강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전해액 시장점유율 4위 기업 엔켐과 중앙디앤엠이 이디엘을 통해 추진 중인 리튬염 새만금 프로젝트는 오는 2026년까지 약 6000억원을 투자해 최대 5만t 규모의 리튬염 제조시설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디엘은 이번 계약체결, 대금 납입을 완료함에 따라 이르면 다음달 바로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내년 말까지 3만4000평 부지에 설비 투자 등을 진행해 우선적으로 2만t 규모의 생산능력(CAPA)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중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2만t 이상의 리튬염 생산능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새만금 리튬염 프로젝트의 첫 단추인 토지 취득 완료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진행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2차전지 소재 국산화, 전 세계 1등 소재기업으로 성장을 위해 의미있는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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