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엔켐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에 따라 엔켐의 보통주 신주 2만9452주가 이날 추가 상장된다.
이번 상장으로 엔켐의 상장주식총수는 1626만8221주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세계 4위 이차전지 전해액 생산기업인 엔켐이 최근 새만금에서 중앙디앤엠과의 합작사 이디엘의 생산공장 착공식을 주요 글로벌 고객사가 함께 자리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착공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강임준 군산시장, 조현찬 농어촌 공사 새만금산업단지 사업단장이 참석해 공장착공에 대한 기대를 담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GM과 파나소닉(Panasonic), Lishen, 엔비젼 AESC, Xingheng, SVolt, Sunwoda 등 엔켐의 주요 글로벌 고객사들도 한자리에 모여 자리를 빛냈으며, 원자재 내재화의 출발인 리튬염 공장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오정강 엔켐-이디엘 대표이사는 “글로벌경제가 전환의 변곡점에 있기 때문에 지금 과감히 도전하지 않으면 소재 기업 특성상 다시 기회를 찾기가 어려울 것”이라며 “이번 새만금 리튬염 투자를 통해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산업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착공식이 끝난 후, 이어 진행된 포럼에서는 글로벌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의 김광주 대표이사가 오는 2029년 엔켐이 세계 2위의 전해액 공급사로 도약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으며, ‘엔켐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꿈’이라는 주제로 엔켐 관계자의 발표가 이어졌다.
착공식과 관련해 엔켐 한 관계자는 “이번 착공식을 시작으로 엔켐은 전해액의 핵심소재인 리튬염의 내재화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세계 1위의 전해액 생산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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