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효성화학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효성화학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4.6% 오른 10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효성화학에 대해 부정적인 업황지속에도 불구하고 실적과 펀더멘탈 측면에서 긍정적 포인트 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효성화학은 중국/동남아시아 PP 증설 확대 움직임 및 누적된 적자로 인한 높은 부채비율 등으로 투자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고 있다.
그럼에도 IBK투자증권은 ▲하절기 난방 소비 제한 및 수요 둔화로 동사 PP/DH부문의 주요 원재료인 LPG의 가격이 급락세에 있다는 점 ▲올해 하반기와 내년은 수급 영향으로 PP 업황의 급격한 V자 반등은 제한된다는 점 ▲올해 2분기 토지재평가를 통해 약 1500억원의 자본 확충이 있었던 점 ▲NF3의 영업가치를 시가총액에 반영할 필요가 있는 점 ▲국내 최초로 중수소(D2) 생산설비(연산 10톤)와 기술 국산화에 성공한 점 ▲액화수소 공장이 본격 가동 시 부생수소(PDH) 매출뿐만 아니라 부지 임대수익도 추가된다는 점을 들면서 긍정적인 포인트가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옥산 증설분이 올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추가되며 세계 3위권 NF3 업체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