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대호에이엘이 투자경고종목에서 해제됐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장 마감 후 거래소는 대호에이엘에 대해 "다음 종목은 투자경고종목에서 해제되어 22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고, 해제 이후 추가 상승시 투자경고종목으로 재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대호에이엘의 투자경고종목 해제 사유는 투자경고종목 지정일(2023년 8월 4일)부터 계산해 10일째(해제요건 미 충족시 연장됨)이후 날인 2023년 8월 21일(T)의 종가가 ▲5일 전날(T-5)의 종가보다 60%이상 상승하지 않고 ▲15일 전날(T-15)의 종가보다 100%이상 상승하지 않고 ▲판단일(T)의 종가가 최근 15일 종가중 최고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대호에이엘은 22일을 기준으로 10일째 되는 날 이내의 특정한 날에 ▲종가가 투자경고종목 지정 전일(8월 3일) 종가보다 높고 ▲종가가 투자경고종목 해제 전일(8월 21일) 종가보다 높으며 ▲종가가 2일 전일(T-2) 종가보다 40% 이상 상승하는 경우 투자경고종목으로 재지정된다.
앞서 대호에이엘은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주가가 강하게 상승했다.
지난 4일에도 대호에이엘은 최대주주인 비덴트가 보유 주식 1130만주(18.7%)와 경영권을 비즈알파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3163원씩 총 357억원에 매각키로 했다. 비즈알파는 대호에이엘의 임시주주총회일인 8월22일 하루 전 잔금 321억원을 치르고 주식을 넘겨받게 된다.
임시주주총회에서는 비즈알파측 이사들이 선임된다.
대호에이엘은 지난달 26일 주가가 1259원을 기록했으나 이후 주가가 급등했고, 한국거래소가 지난 1일 주가 급등에 대해 공시할 것을 요구했다.
대호에이엘은 이에 지난 2일 "당사의 최대주주는 보유지분에 대한 인수를 희망하는 자로부터 인수의향서를 수령하여 상호간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고 M&A가 추진중임을 확인한 바 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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