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토마토시스템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토마토시스템 주가는 종가보다 4.68% 오른 5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토마토시스템의 시간외 거래량은 29만369주이다.
토마토시스템의 주가가 강세다. 비대면진료 법제화를 놓고 관련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회에서 비대면진료 가이드라인 초안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원격의료학회는 전날 비대면진료가 의료현장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비대면진료의 기본원칙을 정하고 비대면진료의 한계와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에 대한 설명, 환자 동의, 정보 제공, 비대면진료에 적합하지 않은 증상 등을 제시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우선 의사에게 의사 본인이 진료를 제공한다는 점을 인증하고 환자 본인이 진료를 받는 것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진료의 첫 단계에서 환자에게 비대면진료의 한계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불이익에 관해 고지하고 환자가 비대면진료를 희망한다는 취지를 명시적으로 밝히는 경우에 비대면진료를 실시하도록 했다.
솔루션 전문업체 토마토시스템 지난 2021년 원격진료 서비스 '사이버엠디케어'를 개발한 바 있다. 사이버엠디케어는 올해 미국 내에서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토마토시스템은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협력회사 '리모트케어포유'와 연동해 함께 서비스할 계획이다. 리모트케어포유는 환자 생체 정보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케어해주는 원격 모니터링서비스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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