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평화산업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평화산업 주가는 종가보다 1.47% 오른 1448원에 거래를 마쳤다. 평화산업의 시간외 거래량은 12만4819주이다.
평화산업은 정규매매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울산 태화강역부터 신복로터리까지 11km 구간을 수소전기 트램으로 연결하는 '울산도시철도 1호선'이 정부의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전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 타당성재조사 통과를 심의 의결했다.
울산도시철도 1호선 사업은 세계 최초의 수소트램이 될 전망이다.
운행 중인 '동해선 광역 전철'과 향후 완공될 '울산~양산~부산 광역 철도'를 잇게 돼 울산의 대중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타당성재조사 통과가 확정된 이날 "트램과 버스노선이 간선, 지선 체계로 환승되면서 울산 곳곳을 빠르고 편리하게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화산업은 현대차에 수소차 핵심 부품 중 하나인 연료 전지 스택 가스켓을 공급해 수소 관련주로 꼽혀왔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가 2023년까지 총 사업비 424억원을 투자해 수소트램을 상용화하는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에 착수했다는 소식에도 관련 주가가 오른 바 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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