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제이씨현시스템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제이씨현시스템 주가는 종가보다 1.46% 오른 48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이씨현시스템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5068주이다.
이는 엔비디아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이씨현시스템은 엔비디아 GPU가 탑재된 그래픽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가 23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해 시간외거래에서 8% 정도 급등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분기 주당 순익이 2.70 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2.09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매출은 135억10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112억20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한다.
매출은 전년 대비 88% 급증한 것이다. 이는 AI용 반도체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이뿐 아니라 다음 분기 매출 전망을 통해 3분기 매출이 16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126억달러를 크게 상회한다.
엔비디아는 3분기에도 AI용 반도체 특수가 계속돼 실적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컴퓨텅 시대가 도래했다”고 선언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엔비디아는 시간외거래에서 8% 정도 급등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비디아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7.98% 급등한 508.75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앞서 정규장도 3.17% 상승 마감했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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