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크리스탈신소재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크리스탈신소재 주가는 종가보다 1.4% 오른 2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크리스탈신소재의 시간외 거래량은 16만5940주이다.
컬러레이는 크리스탈신소재가 그래핀 응용기술·합성운모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회사는 각각 핵심 연구인력을 차출해 연합연구개발팀을 구성, 공동 연구개발을 빠르게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크리스탈신소재는 합성운모, 그래핀 등 주요 기초 신소재를 연구개발, 생산, 판매하는 국가급 첨단기술기업이다.
세계 최대 합성운모 생산지이자 중국 내 선도적인 그래핀 소재 생산업체로서 컬러레이와 오랜 기간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지난달 컬러레이 측은 '고성능 섬유상 전도성 복합재료 개발'을 중국 저장성 국가 성급 과학연구 프로젝트에 공식 신청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컬러레이와 크리스탈신소재가 함께 그래핀을 기재로 한 최초의 고성능 그래핀 전도성 복합재료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팀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 프로젝트에서 크리스탈신소재에서 생산된 그래핀 원료를 첨가한 전도성 필러·전도층 코팅 기술로 재료의 전도성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컬러레이 관계자는 "재료코팅분야에서 축적해 온다년간의 기술 경험과 크리스탈신소재의 그래핀 기술이 결합해 고성능 그래핀 전도성 복합재료 기술이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실증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력 발전과 품질 고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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