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테라사이언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테라사이언스 주가는 종가보다 5.8% 내린 1105원에 거래를 마쳤다. 테라사이언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12만1661주이다.
이는 테라사이언스의 신주가 추가 상장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23일 테라사이언스는 국내사모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신주 32만2997주가 오는 28일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테라사이언스의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1548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테라사이언스의 상장주식총수는 9193만6797주로 늘어나게 된다.
전환사채는 회사가 발행하는 사채의 일종으로 기업에 돈을 빌려준 투자자가 정해진 기간에 원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한편 테라사이언스 자회사 신안리튬은 지오제니 컨설턴트와 신안 압해도 물리탐사 및 양수시험 용역(2단계) 정밀탐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르면 탐사 기간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2024년 2월 15일까지다. 탐사 계약 목적은 대수층과 관련된 지질학적 선구조 및 불연속면 파악양수공을 대상으로 하는 양수량과 향후 지하주의 유동측정 지하수 및 주변 암석 내 리튬함향 확인을 위한 성분 분석을 수행함에 있다.
탐사 내용은 ▲지표지질 조사 ▲물리탐사 ▲전자탐사 ▲물리검층 (1차 2차) ▲수리시험 ▲단수양수시험 ▲장기 양수 시험 및 회복시험 ▲성분분석(리튬함량 분석) ▲보고서 작성 등이다.
이는 본적적인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필수적인 추가 정밀탐사이며 정밀탐사를 통해 좀더 구체적인 경제성 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밀탐사분야 국내 최고의 업력을 가진 지오제니의 탐사로 신안리튬의 사업성과 경제적 평가에 대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검증을 통해 신뢰도를 더욱 높힐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으로 신안리튬은 사업지내에 추가 관정을 1개 더 추가 했으며 착굴에 돌입했다. 또 사업지 주변 관정을 신안리튬 사업을 추가관정으로 활용 이를 포함 현재 3개의 관정을 확보했으며 추가적으로 몃개의 관정을 확보 착굴할 예정이다.
신안리튬 관계자는 "사업지 내 추가 관정이 준비되는 대로 국민검증단 및 언론사, 전문가 집단을 초빙하여 신안리튬이 보유한 리튬장비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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