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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앤드림, 주가 강세…전구체 초도 양산 촉각

2023-08-25 06:13:06

에코앤드림, 주가 강세…전구체 초도 양산 촉각
[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에코앤드림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에코앤드림 주가는 종가보다 1.94% 오른 3만1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앤드림의 시간외 거래량은 957주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에코앤드림에 대해 올해 내로 전구체 생산을 시작하고, 내년부터는 전구체 사업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성장세를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에코앤드림은 2차전지 전구체 전문 기업이다. 2014년 NCM 양극활물질 전구체 양산을 시작으로 2차전지 소재 사업에 진출했다.

전구체는 양극재 원가의 70%를 차지하며, 양극재의 출력, 밀도 등의 특성을 결정하는 핵심소재다.

윤철환 연구원은 “전구체 매출은 아직 소규모에 불과하지만, 중국의 글로벌 점유율이 70%로 높은 상황이어서 IRA, CRMA 발효에 따라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전구체 사업은 향후 에코앤드림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소입경 전구체 생산 시설을 기존 1000톤에서 5000톤으로 증설을 완료하고, 시운전까지 마쳤다”며 “올해 하반기 글로벌 U사와 본계약 성사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전구체 초도 양산이 가능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6월 새만금에 4만5000평의 부지를 사들여 2025년까지 2만5000톤의 전구체 생산 시설 확보를 준비하고 있다”며 “연내 본계약 성사 시 2023년 초도 양산 물량, 2024년 생산 계획, 2025년까지의 증설 스케쥴, 2만톤 증설 이후 새만금 부지 활용 방안 등 중장기 계획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부연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2% 늘어난 733억원, 영업이익은 21.1% 줄어든 18억원을 예상한다”며 “촉매 시스템 부문의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글로벌 U사와 연내 본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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