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폴라리스오피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폴라리스오피스 주가는 종가보다 3.08% 내린 6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폴라리스오피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229만6303주이다.
앞서 폴라리스오피스는 네이버의 인공지능 서비스 공개에 주가가 급격하게 상승했다. 다만 단기간 주가가 빠르게 오른만큼 차익 실현 매물이 시간외 매매에서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폴라리스오피스는 네이버 초대규모 인공지능(AI) 모델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의 파트너사로서 AI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한 팀네이버의 기술 방향성과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컨퍼런스 '단(DAN) 23'을 진행했다.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와 이를 기반으로 한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를 첫 공개했다.
별도로 마련된 AI 얼라이언스 라운지에서는 네이버의 AI 파트너십과 얼라이언스 기업들이 소개됐다.
폴라리스오피스는 클로바X의 스킬시스템 초기 개발 파트너사 중 한 곳으로 소개됐다.
스킬시스템은 챗GPT의 플러그인과 같이 클로바X를 외부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네이버는 스킬시스템을 통해 외부 다양한 서비스를 연동해 한층 편리한 대화형 AI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네이버클라우드와 AI 오피스 개발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두 회사는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한 AI 오피스 기술 고도화 및 공동 사업 발굴에 나섰다.
폴라리스오피스는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국내 고객에 특화된 AI 오피스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적극적 기술 지원 아래 AI 오피스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문서 작업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폴라리스 오피스 AI'를 통해 국내 초거대 AI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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