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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테크, 신주 2만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2023-08-28 08:23:08

코윈테크, 신주 2만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코윈테크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28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23일 코윈테크는 국내사모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2만580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코윈테크의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2만4943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코윈테크의 상장주식총수는 1042만2071주로 늘어나게 된다.

전환사채는 회사가 발행하는 사채의 일종으로 기업에 돈을 빌려준 투자자가 정해진 기간에 원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코윈테크에 대해 수주 증가와 함께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동사의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2080원에 국내 유사업체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29.6배를 20% 할인한 23.7%를 타겟 멀티플(Target Multiple)로 적용해 직전 3만9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윈테크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36.6% 늘어난 957억원, 400.0% 성장한 126억원으로 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시장 기대치 대비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부합하는 수준이다.
분기 최대 실적 달성의 요인은 전방시장인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자동화설비 및 엔지니어링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자동화 설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01.4%, 자회사 탑머티리얼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79.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신규수주액이 2569억원으로 지난 6월30일 기준 수주잔고는 3485억원에 이르고 있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당사 추정 동사의 3분기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84.1%, 749.1% 증가한 905억원, 109억원으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특히 스마트 물류 자동화 장비를 개발하고 있으며, 다양한 배터리 타입별 자동화설비의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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