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새로닉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새로닉스 주가는 종가보다 6.96% 오른 3만7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새로닉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528주이다.
코스닥 상장사 엘앤에프[066970]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엘앤에프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이전상장 추진 안건에 대해 보고하고 이를 가결했다"며 "추후 임시주주총회 소집 이사회와 임시주총을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종가 기준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4위 상장사인 엘앤에프는 지난 7월부터 유가증권시장으로의 이전 가능성이 거론돼 왔다.
엘앤에프 외에도 코스닥 시총 5위 포스코DX가 최근 이사회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 승인 안건을 가결해 추진하고 있으며, SK오션플랜트[100090], 비에이치[090460], NICE평가정보[030190] 등은 올해 이미 코스피로 이전했다.
코스닥 시총 규모 7위 기업인 HLB[028300]도 이전설이 흘러나왔다. HLB는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들의 강한 요구사항의 일환으로 실무적으로 형식적 요건 충족 여부와 코스피 이전 상장에 대한 장단점을 검토한 사실이 있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최근 공시했다.
한편 새로닉스는 올 2분기 말 기준 엘앤에프의 지분 14.32%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합치면 지분율은 23.72%로 늘어난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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