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태양금속우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장 마감 후 거래소는 태양금속우에 대해 "다음 종목은 주가급등에 따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며 추가 상승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으므로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태양금속우는 투자경고종목 지정 예고 후 ▲28일의 종가가 5일전의 종가보다 60% 이상 상승하고 ▲28일의 종가가 최근 15일 종가중 최고가이며 ▲5일간의 주가상승률이 같은기간 주가지수(업종지수) 상승률의 5배 이상인 사유로 투자경고종목에 지정됐다.
태양금속우의 투자경고종목 지정일은 29일이며 이후 10거래일 내의 특정한 날에 종가가 ▲5일 전날의 종가보다 60% 이상 상승하지 않고 ▲15일 전날의 종가보다 100% 이상 상승하지 않으며 ▲최근 15일 종가중 최고가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투자경고종목에서 해제된다.
다만 거래소는 "태양금속우가 29일 이후 2일동안 40%이상 상승하고 투자경고종목 지정전일 종가보다 높을 경우 1회에 한하여 매매거래가 정지될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매매거래정지' 순서의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한편 태양금속우의 주가가 최근 급격하게 상승했다.
태양금속은 회장이 청주 한씨로, 한동훈 장관과 같은 지연인 것이 부각되면서 관련주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최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보수 대권주자 후보로 부상하며 태양금속우가 연일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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