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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크, 주가 급락…새로운 양자 상태 발견에 널뛰기

2023-08-30 05:33:28

벨로크, 주가 급락…새로운 양자 상태 발견에 널뛰기
[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벨로크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벨로크 주가는 종가보다 2.51% 내린 2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벨로크의 시간외 거래량은 6808주이다.
앞서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벌집구조가 아닌 2차원 삼각격자 구조를 지닌 물질에서도 오류없는 양자컴퓨터를 구현 할 양자 상태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는 소식에 벨로크 등 양자 테마주들이 급등했다.

다만 단기간 주가가 급격하게 상승한만큼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박제근 서울대 교수 연구팀과 김성진 이화여대 교수 연구팀이 삼각격자 구조 자성 반데르발스 물질에서 새로운 양자 상태 발견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키타에프 모델은 벌집 구조를 가지는 물질에서 나타나는 양자 현상으로 오류가 없는 양자컴퓨터를 구현할 수 있는 양자 상태를 지닌다.
과기정통부는 연구팀의 이번 연구 성과를 두고 "양자 컴퓨터에 활용할 수 있는 키타에프 모델을 2차원 자성 반데르발스 삼각격자 물질에서 구현함으로써 응집물질물리와 양자정보 분야에서 향후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국내 연구진이 양자컴퓨터에 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양자 상태를 발견했다는 소식에 양자 기술과 보안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인다.

2009년에 설립된 벨로크는 백본·네트워크 스위치를 비롯해 정보보안 및 운영관리 솔루션, CCTV·영상분석 서비스 등 토탈 융합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기업이다.
보안자료들이 많은 국내 발전소 및 기업 등을 대상으로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들의 보안 상태를 점검하고, 보안 컨설팅부터 제품 개발과 납품까지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과거 해외 제품에 의존했던 솔루션을 국산화시켜 자사 솔루션으로 개발, 고객의 니즈에 맞춰 커스터미이징이 가능하다는 게 경쟁력으로 꼽힌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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