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CJ바이오사이언스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30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25일 CJ바이오사이언스는 구주주배정 유상증자로 발행된 신주 323만3830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의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은 1만4110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CJ바이오사이언스의 상장주식총수는 911만2502주로 늘어나게 된다.
앞서 CJ바이오사이언스는 연구개발비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가 유상증자에 나선 이유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목표 달성을 위해서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CJRB-101의 미국, 한국 임상 개발과 지난 3월 진행된 4D파마 신규 파이프라인 인수 등으로 신약개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CJRB-101은 CJ바이오사이언스가 확보한 면역항암 타깃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로, 올해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1상, 2상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받았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당사는 미생물 데이터베이스 정밀분석 플랫폼인 'Ez-Mx 플랫폼'과 4D파마의 플랫폼 기술을 접목해 차별적인 신약 후보물질 발굴 역량을 확보했다"며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 분석을 통한 개인맞춤 건강관리 솔루션 등 웰니스 신사업 기반을 구축해 CJ제일제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과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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