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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인증, 주가 약세…M&A 위해 200억 단기차입

2023-08-31 04:36:04

한국정보인증, 주가 약세…M&A 위해 200억 단기차입
[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한국정보인증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약세를 보였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한국정보인증 주가는 종가보다 1.6% 내린 5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정보인증의 시간외 거래량은 5만1959주이다.
이는 한국정보인증의 단기차입금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한국정보인증은 계열사 키움저축은행으로부터 200억 원을 차입한다. 이는 한국정보인증의 자기자본 대비 11.66%에 해당한다.

이번 단기차입금의 이자율은 약 6.9%이며 한국정보인증은 자금을 타법인 주식취득대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최근 한국정보인증의 M&A(인수합병)를 통해 외형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2020년에는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되며 한국정보인증의 과점 체제가 막을 내리며 신사업 진출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2021년 다우키움계열사인 OTP 사업을 주로 하는 미래테크놀로지를 인수하고 지난해 합병을 완료했다.

특히 미래테크놀로지 합병을 통해 온라인 광고 대행사인 '와이즈버즈'도 종속회사로 편입되며 지난해 매출이 49%나 뛰었다.
지난해 연결 매출 기준 기타부대사업수익으로 251억5915만원이 발생했다. 기타부대사업은 광고 관련 수익이다. 와이즈버즈 매출이 연간으로 반영된 효과를 누렸다.

신사업으로 가상자산 서비스 사업을 준비 중이다. 급변하는 시장에서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확정성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지난해 국내 블록체인 기술 기업 '페어스퀘어랩'에 110억원 규모 투자도 단행했다. KDAC(커스터디), 로똔다(가상자산 지갑서비스), 디에이그라운드(디지털자산 투자서비스), 블록워터(DeFi 운용) 등에도 투자를 진행했다.

안정적인 주력 매출기반에 신사업을 추진하며 향후에도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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