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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 주가 강세…오픈AI 기업용 챗봇 출시에 훈풍

2023-08-31 06:16:10

라온피플, 주가 강세…오픈AI 기업용 챗봇 출시에 훈풍
[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라온피플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강세를 보였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라온피플 주가는 종가보다 1.61% 오른 7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라온피플의 시간외 거래량은 6530주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Chat) GPT'를 개발한 오픈AI가 기업용 챗봇을 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AI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앞서 미국의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깜짝 실적'을 달성한 것 역시 국내 AI 관련주에 우호적인 투자 환경을 마련했다.

30일 마음AI는 전일대비 4450원(13.97%) 오른 3만6300원에 장을 마쳤다.

마음AI는 이날 장중 26.37% 오르며 4만25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마음AI는 지난 28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급등하고 있다. 특히 전날에는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같은 시간 AI 관련주로 묶인 인포뱅크와 글로벌텍스프리도 각각 14.18%, 7.94% 상승했다. 이 밖에 이수페타시스(6.78%)와 바이브컴퍼니(5.87%), 이스트소프트(6.34%), 플리토(4.38%), 라온피플(2.47%) 등 관련주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앞서 오픈 AI는 28일(이하 현지시간) 기업용 챗봇인 '챗GPT 엔터브라이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픈 AI는 지난해 11월 챗GPT를 발표해 월가에 생성형 AI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오픈 AI의 최고운용책임자(COO) 브래드 라이트캡은 같은 날 20여개 기업과 합작해 기업용 챗봇을 출시했으며, 개발에 약 1년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용 챗봇은 28일부터 즉시 서비스가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엔비디아가 지난주 기록적인 실적을 발표한 것 역시 AI 관련주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엔비디아는 지난 23일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축액은 전년 대비 88% 급증한 135억1000만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12억2000만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뿐만 아니라 엔비디아는 오는 3분기 매출이 16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놓기도 했다. 이 역시 시장의 컨센서스인 126억달러를 크게 웃돈다. 이에 엔비디아 주가는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올해 들어서만 234% 폭등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4.16% 급등한 487.8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시총은 1조2050억달러를 돌파했다. 같은 날 엔비디아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AI와 관련 파트너십을 발표한 여파로 풀이된다. 양사는 이날 전 세계 구글 클라우드 고객들이 엔비디아의 생성형 AI 기술을 사용해 슈퍼컴퓨터를 더 쉽게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데 전면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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