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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 주가 약세…AI슈퍼컴센터 준공 늦춰진다

2023-09-01 04:50:55

신테카바이오, 주가 약세…AI슈퍼컴센터 준공 늦춰진다
[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신테카바이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약세를 보였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신테카바이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6% 내린 1만60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테카바이오의 시간외 거래량은 8만4750주이다.
이는 신테카바이오의 신규 시설투자 공사기간이 연장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해 5월 AI 기반 신약 개발 회사 신테카바이오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인 대전 둔곡지구에서 ‘친환경·고효율 AI슈퍼컴센터’ 착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신테카바이오 AI슈퍼컴센터는 대전 둔곡지구 연구 용지 1만 200평방미터(대지 3,000평 규모)의 부지에 연 면적 3,954.54평방미터, 건축면적 1,325.61평방미터(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신테카바이오는 인공지능(AI)과 바이오가 결합한 AI 신약개발플랫폼 업체로, 슈퍼컴퓨터 인프라를 보유한 국내 유일한 상장사다.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와 암 특이항원(신생항원)을 예측하는 네오-에이알에스(NEO-ARS™) 등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을 통해 효율적인 신약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AI 슈퍼컴센터 건립은 슈퍼컴퓨팅 인프라 최적화 및 확대와 더불어 연내 론칭을 목표로 현재 구축 중인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을 완성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AI 신약 발굴 플랫폼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확장하여 제공하는 만큼 AI 슈퍼컴센터 완공 후에는 이로 인한 매출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회사는 AI슈퍼컴센터에 ‘흰개미집 구조’에 기반한 자연대류 순환 외기 냉각 방식 설계를 도입하여 전력 사용효율(PUE) 1.2 수준을 목표로 하는 친환경·에너지 고효율 센터로 완성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는 “AI슈퍼컴센터가 완공이 되면 현재 ,000대의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1만 대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대규모 슈퍼컴퓨팅 인프라는 ‘딥매처(DeepMatcher)’, ‘네오-에이알에스(NEO-ARS)’ 등 AI 신약 플랫폼을 비롯해 하반기 론칭 예정인 PaaS(Platform as a Service) 방식의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신테카바이오는 AI슈퍼컴센터를 2023년 2월 말 완공해 상반기 내 기존 슈퍼컴퓨터 장비 이동 및 추가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했었다.

다만 이번 정정공시를 통해 공사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준공 예정일이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변경된 준공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

신테카바이오 측은 "투자금액 및 투자기간은 공사진행 과정 및 기타 경영환경 변화, 관련 기관 인허가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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