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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오피스, 주가 약세…AI 서비스 출시 시점 연기

2023-09-01 04:55:49

폴라리스오피스, 주가 약세…AI 서비스 출시 시점 연기
[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폴라리스오피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약세를 보였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폴라리스오피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2% 내린 671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폴라리스오피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47만8989주이다.
이는 폴라리스오피스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출시 시점이 늦춰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폴라리스오피스는 AI 오피스 플랫폼 '폴라리스 오피스 AI'를 지난달 출시할 예정이었다.

다만 폴라리스오피스는 전일 보도자료를 통해 '폴라리스 오피스 AI'의 출시 예정일이 이달 6일이라고 밝혔다.

'폴라리스 오피스 AI'는 문서 작성에 최적화된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제공하는 AI 기반 오피스 소프트웨어다. 이용자들은 '폴라리스 오피스' 앱 하나만으로도 언어,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번갈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모바일 앱 뷰어 모드에서 PDF, HWP 문서 기반 '질의답변(ASKDoc) 기능'을 추가했으며 전반적인 모바일 사용성을 개선했다. 'AI 이미지'에서 제공되는 스테이블디퓨전 이미지 품질이 향상됐다.
폴라리스 오피스 AI는 웹, 안드로이드 및 iOS, Windows(윈도우) 운영체제에서 사용 가능하며, 9월 중순경에는 Mac(맥)에서도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향후 비구독 사용자를 위한 AI 크레딧 구매 상품 출시도 예정돼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폴라리스 오피스 AI' 출시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폴라리스오피스는 올해 초 떠들썩했던 '오픈 AI'의 '챗GPT'를 비롯해 네이버 '하이퍼클로바', 스테빌리티 AI의 '스테이블 디퓨전' 등 우수한 생성형 AI 기능을 적용한 AI 오피스 플랫폼 '폴라리스 오피스 AI'를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네이버 클라우드, 셀바스AI, 바이브온, 미네르바소프트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업하면서 문서 작업의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폴라리스 오피스 AI'는 ▲글쓰기와 문장 다듬기, ▲이미지 생성과 수정, ▲간단한 정보 입력으로 발표 자료 만들기 등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문서 작업 기능들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연구원은 "기존 폴라리스오피스의 강점인 ▲우월한 엔진 기술, ▲강력한 문서 호환성, ▲다양한 플랫폼 지원, ▲강력한 필기 기능 지원 등과 결합해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이 기대된다"며 "폴라리스 오피스 AI는 올해 2월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했고 현재 약 2만~3만명의 사전 예약자가 신청한 것으로 파악된다. 출시 후 유료 가입자 수 증가 추이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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