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약세를 보였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시간외 매매에서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주가는 종가보다 2% 내린 2935원에 거래를 마쳤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7만8638주이다.
앞서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주가는 강하게 상승했다. 이는 현대차가 올 연말 세계 최초로 시속 80km까지 작동하는 '레벨3'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0일 한 매체는 현대차그룹이 올 연말 세계 최초로 시속 80km까지 작동하는 레벨3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한다고 보도했다.
레벨3는 전국 모든 고속도로에서 운전자가 핸들을 아예 잡지 않아도 목적지를 향해 차가 알아서 달리는 것으로 투자자 관심이 쏠린다.
상용화된 차에 레벨3 기능이 적용된 것은 일본 혼다와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뿐이었다. 이 마저도 시속 60km가 상한이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레지던스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자율차 시장은 올해 1701억달러(약 225조원)에서 2030년 10배인 1조8084억달러(약 2400조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자율주행차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BMW에 주력제품인 레이더 영상 기록장치를 공급하고 있다.
이어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인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PIF)가 대만의 폭스콘과 손잡고 전기차를 생산한다고 밝혔는데, 여기에 BMW의 사용 승인을 받은 부품 기술을 활용한다고 알려지면서 모바일어플라이언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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