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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 주가 급등…원통형 배터리 생산기지 착공 임박

2023-09-06 09:18:00

금양, 주가 급등…원통형 배터리 생산기지 착공 임박
[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금양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금양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6% 오른 1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산 대표 이차전지 생산 기업인 금양이 기장군 산업단지 일대에 3억셀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하는 공장을 짓기 위한 첫 삽을 뜬다.

금양은 오는 11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동부산 E-PARK일반산업단지에 이차전지 공장 기공식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공장에 금양은 약 6100억원을 투자해 산업단지 내 18만1800㎡(5만5000평)부지에 연면적 13만2200㎡(4만평) 규모로 건설할 예정이다.

공장 준공 시 원통형 배터리 4개 라인을 통해 연간 약 3억셀의 이차전지 생산이 가능하다. 3억셀은 75㎾h 자동차 약 19만4000대에 들어가는 배터리 양이다.
금양은 공장 건립과 함께 약 10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이 중 30% 이상 기장 군민을 우선 채용할 방침이다.

앞서 금양은 지난 1월 부산시와 이차전지 생산기지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류광지 금양 회장은 "2025년부터 고품질의 이차전지를 생산해 전 세계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어 나가겠다"면서 "기장을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모든 부품, 소재 기업들이 금양과 더불어 성장하는 클러스터 단지로 만들어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부산의 경제 1번지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금양은 2019년 리튬 가공공장을 건설하면서 이차전지 사업에 첫 발을 내딛은 후 2022년 4월 원통형 배터리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6월 부산 본사에서 상업용 생산을 시작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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