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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크래프트, 주가 급등…모빌아이 IAA서 ADAS 기술력 선봬

2023-09-06 12:02:47

아이크래프트, 주가 급등…모빌아이 IAA서 ADAS 기술력 선봬
[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아이크래프트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아이크래프트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0.1% 오른 4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스라엘 자율주행 기업 모빌아이가 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진행한 IAA(뮌헨 모터쇼) 프레스 데이 행사에서 주력 기술 2가지인 '모빌아이 슈퍼비전'과 '모빌아이 드라이브'를 선보이면서 자율주행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모빌아이는 전 세계 1억5000만대 이상 차량에 ADAS 기술을 적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완성차 제조사에 합리적 가격으로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제공한다는 포부다.

모빌아이가 자랑하는 슈퍼비전은 '핸즈 오프(Hands-off)' 상황에서 시선만 앞을 보면(Eyes-on)되는 수준의 ADAS 시스템이다.

차량 곳곳에 설치된 11개의 카메라가 운전을 보조한다. 슈퍼비전을 통해 차량은 자율적으로 차선을 변경하고, 회피 기동한다. 이는 시중의 ADAS 중 가장 진보된 형태의 시스템으로 평가된다.
한편 엔비디아 파트너로서 GPU를 공급과 클라우드 사업 등을 벌이고 있는 아이크래프트는 씨이랩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자율주행 기술 공공데이터 180만건 개방 사업자로 지난해 선정됐다.

공공데이터 개방사업은 자율주행,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재난안전 등 신산업성장을 촉진하고 국민생활을 지원할 6개 영역 25개 분야 데이터를 개방한다.

자율주행차량 및 데이터 수집차량에서 수집한 라이다 및 카메라 데이터, 자율주행 차량 운행로그(상태·제어 기록), 통합관제플랫폼과 자율주행차량이 송·수신한 V2X 메시지 데이터 등을 함께 개방한다.
이 통합 데이터는 자율주행 차량 및 자율협력주행 인프라 인공지능 객체인식 및 상황인식을 위한 학습용 데이터로 활용이 가능하며,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시나리오 생성 및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메타버스 모델링 등에 활용 가능하다.

특히 자율주행 차량 기술 개발 기업 뿐 아니라 인프라 센서(레이더, 라이다, CCTV 등) 개발 기업, 자율주행 통신기기 개발 기업, 자율주행 관제플랫폼 공급기업, 자율주행 실증단지 운영 지자체 등 자율협력주행 산업 전체가 폭넓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방 의미가 매우 크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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