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옵트론텍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강세를 보였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옵트론텍 주가는 종가보다 1.7% 오른 35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옵트론텍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2466주이다
이는 삼성전기와 미국 전기차업체가 카메라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전날 삼성전기는 장 마감 후 "미국 자동차 업체와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공급 수량과 금액 등은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자동차 기업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계약 당사자가 유명 업체로 추정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이 유명 업체에 5조원대 카메라 모듈을 공급한다는 보도에 대해 협의중인 단계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기의 호재로 다른 카메라모듈 관련주에도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한편 옵트론텍은 삼성전기에 자율주행용 카메라모듈의 렌즈 유니트를 공급하고 있다.
옵트론텍의 글라스 렌즈는 카메라를 통한 자율주행을 구현하며 북미 전기차 업체에 공급된 바 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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