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종합

비츠로셀, 신주 16만 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2023-09-08 08:09:31

비츠로셀, 신주 16만 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비츠로셀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8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5일 비츠로셀은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16만5299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비츠로셀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1만5003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비츠로셀의 상장주식총수는 2233만8987주로 늘어나게 된다.

전환사채는 회사가 발행하는 사채의 일종으로 기업에 돈을 빌려준 투자자가 정해진 기간에 원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한편 리튬 1차전지 및 2차전지 소재 기업인 비츠로셀은 올해 2분기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152억6279만원)이 전년 동기 대비 177.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동기 대비 각각 49.7%(498억1151만원), 139.9%(172억1901만원) 상승했다. 이 회사는 작년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매출액 862억원, 영업이익 240억원, 이익률 27.9%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마트 그리드, 석유 가스, 군수산업 등 주요 전방산업의 안정화, 고부가가치 위주의 제품 믹스 및 수출 거래처 확대, 달러 강세에 따른 반사 이익, 리튬 등 주요 원자재 가격 안정화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비츠로셀은 지난달 거래소에서 선정하는 코스닥 ‘라이징 스타’ 기업에 3년 연속 선정돼 기술력과 지속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장승국 대표는 “현재 성장세를 유지하면 올해 한국무역협회 1억불 수출탑 수상도 가능하다”며 “리튬 1차전지 분야 세계 1위에 이어 2차전지 신사업을 가시화하는 등 올해 최고의 성과를 올리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리스트바로가기

헤드라인

빅데이터 라이프

재계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