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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s, 주가 급락…거래소 "단일가매매 예고"

2023-09-22 07:41:23

KTcs, 주가 급락…거래소 "단일가매매 예고"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KTcs의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KTcs 주가는 종가보다 3.55% 내린 4345원에 거래를 마쳤다. KTcs의 시간외 거래량은 40만82주이다.
이는 한국거래소가 KTcs에 대해 단기과열종목 지정을 예고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거래소는 전일 정규매매 마감후 KTcs에 대해 "다음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업무규정 제106조의2 및 같은 규정 시행세칙 제133조의2에 따라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음을 예고하며, 3거래일 단일가매매가 될 수 있으니 투자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KTcs는 오는 22일을 기준으로 10거래일 이내 특정일에 ▲종가가 직전 40거래일 종가 평균의 130% 이상이고 ▲당일을 포함한 최근 2거래일 일별 거래회전율 평균이 직전 40거래일 일별 거래회전율 평균의 600% 이상이며 ▲당일을 포함한 최근 2거래일 일별 주가변동성 평균이 직전 40거래일 일별 주가변동성 평균의 150% 이상일 경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된다.

거래소는 "KTcs가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되는 경우 3거래일간 30분 단위 단일가매매방식을 적용한다"고 경고했다.
앞서 KTcs는 미국 스페이스X의 자회사인 스타링크와 한국 SK텔링크, KT SAT 간 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이들은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를 위한 협력을 확정했으며 올해 4분기부터 해당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단 이 서비스는 B2B(기업 간 거래)를 주요 공급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B2C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이 2030년까지 약 28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KT 계열사들 주가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김준형 기자 thebigdata@kakao.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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