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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스, 주가 급락…대표이사 지분 매도에 단일가매매 예고까지

2023-10-10 06:42:56

이미지스, 주가 급락…대표이사 지분 매도에 단일가매매 예고까지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이미지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시간외 매매에서 이미지스 주가는 종가보다 4.34% 내린 4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미지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56만9439주이다.
이는 이미지스 대표이사가 지분을 매도했다는 소식과 함께 한국거래소가 이미지스를 단기 과열종목으로 지정할 수 있다고 예고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이미지스는 김정철 대표이사가 회사의 주식 30만 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도로 김 대표가 보유한 이미지스 지분율은 28.36%에서 26.06%로 줄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미지스에 대해 단기과열종목 지정을 예고했다.

거래소는 지난 6일 정규매매 마감후 이미지스에 대해 "다음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업무규정 제106조의2 및 같은 규정 시행세칙 제133조의2에 따라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음을 예고하며, 3거래일 단일가매매가 될 수 있으니 투자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이미지스는 10일을 기준으로 10거래일 이내 특정일에 ▲종가가 직전 40거래일 종가 평균의 130% 이상이고 ▲당일을 포함한 최근 2거래일 일별 거래회전율 평균이 직전 40거래일 일별 거래회전율 평균의 600% 이상이며 ▲당일을 포함한 최근 2거래일 일별 주가변동성 평균이 직전 40거래일 일별 주가변동성 평균의 150% 이상일 경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된다.

거래소는 "이미지스가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되는 경우 3거래일간 30분 단위 단일가매매방식을 적용한다"고 경고했다.

최근 이미지스는 삼성전자가 차세대 성장 동력 중 하나로 낙점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개발의 관련주로 부각되며 주가가 강하게 상승했다.
이미지스는 인간형 로봇에 필요한 각종 오감형 로봇 기술 중 세계에서 처음으로 촉각 원천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지난 2011년에서 2016년까지 5년 동안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로 ‘플렉시블 센서 기반 촉감 저장 재생 플랫폼 원천기술 개발’에 대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주관기업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이미지스가 공동으로 원천기술을 개발 완료했다.

김준형 기자 thebigdata@kakao.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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