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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주가 급등…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 투자에 들썩

2023-10-12 07:06:30

웅진, 주가 급등…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 투자에 들썩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웅진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웅진 주가는 종가보다 3.08% 오른 13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웅진의 시간외 거래량은 42만9223주이다.
이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2027년까지 5년간 한국 클라우드 인프라에 7조8500억 원(58억8000만 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AWS는 이번 투자로 2027년까지 한국의 총 국내총생산(GDP)에 약 15조600억원(112억8000만 달러)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국내 데이터 센터 공급망과 관련된 건설, 시설 유지보수, 엔지니어링, 통신 등 분야에서 연평균 1만2300개의 전일제 환산(FTE)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것으로 내다봤다.

AWS는 2018년부터 작년까지 국내에 2조7300억 원(20억4000만 달러)을 투자했다며 이를 통해 GDP에 4조9100억 원(36억7000만 달러)에 기여하고 연간 36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AWS는 2016년 서울에 아시아 태평양 리전(복수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을 출범하고 국내 기업의 제품·서비스 출시 기간 단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웅진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앞서 웅진은 AWS 사용자를 위한 클라우드 모니터링 시스템 ‘와치콘(Watchcon)’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웅진은 AWS의 컨설팅 파트너로, AWS 클라우드 컨설팅, 구축, 운영 및 관리에 대한 경험을 살려 손쉬운 클라우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와치콘은 AWS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기업들에게 국내 환경에 알맞은 데이터를 제공한다. 특히 자체적으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다 클라우드로 이관한 기업들의 초기 운영상의 어려움을 손쉽게 해결 할 수 있다.

특히 ​AWS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기업은 와치콘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와치콘은 운영자, 개발자, 시스템 관리자까지 모두 사용 가능한 전사적인 시스템 관리 및 서버 모니터링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으로 성능 개선, 장애 분석 등 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해 제공되는 각종 지표들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와치콘은 AWS의 실시간, 월별 비용을 비교 및 확인 할 수 있는 ‘와치빌(WatchBill)’과 클라우드 자원과 트래픽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와치SMS(WatchSMS)’,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 대응 현황 및 장애 요소를 확인할 수 있는 ‘와치APM(WatchAPM)’으로 통합 구성돼 있다.

김준형 기자 thebigdata@kakao.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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