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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 주가 급등…오리지널 콘텐츠 사업 영역 확장

2023-10-13 05:46:06

밀리의서재, 주가 급등…오리지널 콘텐츠 사업 영역 확장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밀리의서재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밀리의서재 주가는 종가보다 3.88% 오른 2만5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밀리의서재의 시간외 거래량은 9만6107주이다.
밀리의서재는 지난달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새내기주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밀리의서재는 독자 간 소통이 가능한 플랫폼 운영 등을 통해 참여형 지적재산(IP)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16년 설립된 밀리의서재는 출판 전문 기업으로 전자책 정기구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오디오북, 오디오 드라마, 챗북(채팅형 독서 콘텐츠), 도슨트북과 오브제북 같은 멀티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며 디지털 네이티브인 MZ세대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를 진행하다 같은 해 11월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운 시장 상황을 이유로 철회한 뒤 올해 다시 상장에 나섰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작가와 독자 참여형 출간 플랫폼 운영과 로맨스 중심의 장르 사업 추진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밀리의서재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참여한 기관들의 99.7%(가격 미제시 포함)가 희망 밴드 상단 가격 이상을 제시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2만3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이어 18일부터 19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449.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청약 증거금은 1조9387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장 이후 밀리의 서재는 출간 플랫폼인 ‘밀리 로드’를 통해 오리지널 IP 확보, 베스트셀러 발굴과 출판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 베타 버전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밀리 로드는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는 참여형 출간 플랫폼이다.

또 밀리의 서재는 연내 장르 플랫폼을 출시해 1차 타깃으로 로맨스 웹소설 시장에 먼저 진출하고,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준형 기자 thebigdata@kakao.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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