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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 주가 급락…현저한 시황변동 원인은

2023-10-23 00:06:26

제주은행, 주가 급락…현저한 시황변동 원인은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제주은행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시간외 매매에서 제주은행 주가는 종가보다 4.62% 내린 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주은행의 시간외 거래량은 25만4411주이다.
주가가 급등락하며 변동성을 보인 제주은행이 20일 거래소의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중요 공시대상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주은행은 전날 종가 대비 1.42% 내린 1만3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엔 16.62% 오르며 급등세를 보였으나 오전 11시 30분부터 갑자기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했다.

전날엔 별다른 이유 없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의문을 자아내기도 했다.
상한가를 기록할 만한 호재성 소식도 없었던 데다가, 평소 20만여주를 오가던 거래량이 1308만여주로 급격히 불어났기 때문이다.

제주은행의 최대주주는 신한금융지주회사로, 지난 6월 말 기준 지분 75.31%(2419만6024주)를 보유하고 있다.

거래소는 전날 장 마감 뒤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공시 대상이 있는지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에 제주은행은 "중요정보 유무를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오는 26일 연결 기준 영업(잠정)실적과 3분기 IR공시, 다음 달 3분기 사업보고서 공시 외에 현재 진행 중이거나 확정된 중요한 공시사항이 없다"고 이날 장 마감 뒤 밝혔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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