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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올 3분기 ESG 경영 관심도 톱…신한·NH투자증권 순

2023-10-31 09:10:00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지난 3분기 KB증권의 'ESG' 경영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주요 증권사들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빅데이터뉴스 의뢰로 주요 증권사 10곳에 대해 지난 3분기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ESG' 관련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키워드는 '증권사 이름'+ 'ESG'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
임의 선정한 분석 대상 증권사는 'ESG' 정보량 순으로 △KB증권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하나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이다.

조사 결과 KB증권이 총 648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 ESG 경영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

지난 9월 뽐뿌에는 KB증권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과 슬럼가에 위치한 라고아 초등학교와 셀라탄 초등학교에 교육인프라 개선을 위해 해외 무지개교실을 완공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지난 8월 모네타에는 KB증권이 농어촌 지역의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행복뚝딱 농어촌 의료봉사'를 진행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KB증권은 도심과 농어촌 지역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7월 네이버카페의 한 유저는 KB증권 박정림 사장이 에너지 절약 환경캠페인 '쿨코리아 챌린지'에 동참했다는 기사가 공유되기도 했다. 쿨코리아 챌린지는 여름철 가벼운 옷을 입어 체감온도를 낮추고 냉방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신한투자증권이 408건의 정보량을 기록, 2위에 올랐다. 지난 8월 다수의 커뮤니티에서는 신한투자증권이 서울 여의도 기후 실천 줍깅 ESG 활동을 진행했다는 글도 확인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자발적 봉사문화 정착을 위해 매주 금요일을 봉사의 날(매금봉)로 정하고 매주 저소득 어르신 도시락 포장 지원, 헌혈 버스, 플로깅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월 한 네이버블로거는 신한투자증권이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을 통해 정보보호 현황을 자율 공시했으며, 이로 인해 정보보호 상시평가에서 연속 3년 최고등급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같은 기간 NH투자증권은 401건을 보이며 3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마이민트에는 NH투자증권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미래 동반 성장을 위해 ESG경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호 보유하고 있는 자원으로 ESG경영 협력과 산림복지서비스 확산을 위한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한다.

이밖에 하나증권 319건, 미래에셋증권 208건, 한국투자증권 164건, SK증권 115건, 삼성증권 69건, 키움증권 23건, 대신증권 18건 순이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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