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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게이트, 주가 급락…주식매수선택권 신주 추가 상장

2023-10-26 06:58:23

엑스게이트, 주가 급락…주식매수선택권 신주 추가 상장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엑스게이트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엑스게이트 주가는 종가보다 4.48% 내린 59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엑스게이트의 시간외 거래량은 55만5519주이다.
이는 엑스게이트의 신주가 이날 상장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엑스게이트는 지난 23일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2만5000주가 이날 추가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엑스게이트의 상장주식 총수는 2849만3492주로 늘어난다. 엑스게이트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액은 440원이다.

주식매수선택권이란 정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주주총회의 특별결의에 의하여 해당 법인의 설립·경영·해외영업 또는 기술혁신 등에 기여하거나 기여할 수 있는 해당 법인 또는 해당 법인의 관계회사의 임직원에게 미리 정한 가격으로 해당 법인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도록 부여한 권리를 말한다.
향후 기업가치가 상승할 경우 이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기업가치의 증가분을 분배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보상수단이다.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방식은 신주발행 교부, 자기주식 교부, 차액(시가-행사가격)의 현금 또는 자기주식 교부 등 4가지가 있으며, 부여한도는 상장법인의 경우 발행주식총수의 15%(주주총회 특별결의로 부여할 경우) 이내이다.

행사가격은 시가와 액면가 중에서 높은 금액 이상으로서 부여주체가 결정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은 정관에서 정하는 기간으로서 원칙적으로 부여일로부터 2년 이상 재임·재직한 경우에만 행사할 수 있다.
다만 주식매수선택권이 행사되면서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는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한편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2차원 삼각격자 구조를 지닌 물질에서도 오류가 없는 양자컴퓨터를 구현할 수 있는 상태를 발견했다는 소식에 엑스게이트 주가는 최근 강세를 보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박제근 서울대 교수 연구팀과 김성진 이화여대 교수 연구팀이 삼각격자 구조 자성 반데르발스 물질에서 새로운 양자 상태 발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연구팀의 이번 연구 성과를 두고 "양자 컴퓨터에 활용할 수 있는 키타에프 모델을 2차원 자성 반데르발스 삼각격자 물질에서 구현함으로써 응집물질물리와 양자정보 분야에서 향후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키타에프 모델은 벌집 구조를 가지는 물질에서 나타나는 양자 현상이다. 오류가 없는 양자컴퓨터를 구현할 수 있는 양자 상태를 가져 세계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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