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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더 보라 3170 성공"…반도건설, 美 주택사업 확대

2023-10-31 09:57:38

송한규 반도건설 상무(오른쪽)와 댄 브로트만 미국 글렌데일시 시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반도건설 제공
송한규 반도건설 상무(오른쪽)와 댄 브로트만 미국 글렌데일시 시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반도건설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반도건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City of Glendale, CA)의 댄 브로트만(Dan Brotman) 시장이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를 방문해 반도건설의 주상복합아파트를 둘러봤다고 31일 밝혔다. 글렌데일시는 지난해 6월 도시개발사업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반도건설과 협력의향서(MOI)를 체결한 바 있다.

반도건설에 따르면, 지난 27일 댄 브로트만 시장은 반도건설의 동탄2신도시 주상복합 ‘동탄역 시범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과 ‘동탄역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8.0’ 및 단지 내 브랜드상가 ‘카림애비뉴’, 반도문화재단 아이비라운지 등을 차례로 방문해 반도건설의 다양한 사업 분야를 직접 확인했다. 또, 그간 반도건설의 협력 도모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글렌데일시는 반도건설이 지난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자체 개발사업으로 ‘The BORA 3170’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후 미국 주택시장에 개발 및 시공사로서 성공적으로 진출한 반도건설의 도전정신을 높이 사며 도시개발 관련 협업을 희망해왔다. 또한, 반도건설이 보여준 한국식 주거문화가 접목된 건축방식과 개발사업 모델에 관해 자문을 구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글렌데일시는 LA 전체 88개 시 중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다. 증가하는 인구로 인해 주택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층고제한, 용적율 상향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 고속도로 위 공간을 활용한 도심 공원화 사업에도 관심이 많으며, 이미 이와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의 개발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건설은 지난 3월 LA에서 자체 개발사업으로 ‘The BORA 3170’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준공했으며, 한국식 주거문화를 접목해 현지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6개월만에 약 80%의 임대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The BORA 3170’은 미국 주택시장에 반도유보라 브랜드와 한국의 주거문화를 접목해 선보이는 252가구 규모 주상복합 프로젝트로 한국의 자본이 투입된 개발방식과 한국의 고급 주거문화가 적용된 설계로 미국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것이 반도건설의 설명이다.

한편, 반도건설은 ‘The BORA 3170’ 현장 인근에 2개 필지를 추가로 매입해 새로운 주택사업을 준비하는 등 미국 LA에서 1,000여 가구의 ‘더보라(The BORA)’ 브랜드명을 적용해 주택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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