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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 주가 급등…이차전지 기술 육성에 집중 투자

2023-11-06 07:16:51

금양, 주가 급등…이차전지 기술 육성에 집중 투자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금양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다르면 지난 3일 시간외 매매에서 금양 주가는 종가보다 1.52% 오른 9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양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144주이다.
국립부경대학교와 ㈜금양은 지난달 30일 오후 부경대 용당캠퍼스 한미르관에서 ‘전지공동연구센터’ 현판식을 열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차세대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기 위한 산학협력 활동의 거점으로 전지공동연구센터를 조성하고 이날 개소했다.

부경대 공과대학과 금양은 지난해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이차전지 관련 첨단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 협력을 진행해 온 데 이어 대학과 기업 간 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이번 전지공동연구센터를 함께 마련했다.

이 전지공동연구센터는 실험실습실 및 행정 공간을 갖추고, 부경대 이차전지 관련 학과와 금양 간의 이차전지 배터리 제조공정 등 첨단 배터리 핵심기술 관련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경대는 재료공학전공을 비롯, 금속공학전공, 신소재시스템공학전공, 공업화학전공, 화학공학과, 고분자공학전공, 나노융합공학과 등 이차전지 관련 학과·전공들이 금양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학생들에게는 현장 실무 지식과 첨단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금양은 이곳에 이차전지 제조와 개발 관련 장비 및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인력을 파견하는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대학과 공유하며 개선, 해결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양은 이번 전지공동연구센터 개소에 앞서 지난해 부경대에 5년간 발전기금 10억 원을 기부하기로 하고 2억 원을 전달하는 등 신성장동력으로서 이차전지 분야 인력과 기술 육성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부경대 재료공학과 김부안 교수는 “이 연구센터가 기업에는 현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기업 현장 실무와 첨단기술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글로컬 산학협력의 모범사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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