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교촌에프앤비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교촌에프앤비 주가는 시간외 매매에서 종가보다 3.1% 오른 7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교촌에프앤비의 시간외 거래량은 5167주이다.
원부자재 수급비용 안정화 효과로 교촌에프앤비의 3분기 영업이익이 180% 확대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분기 8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0.3%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1억원으로 121.1% 증가했다.
매출 감소 배경에 대해 교촌에프앤비 측은 "더딘 소비 회복으로 인한 소비자 판매 감소와 해외 법인 직영 매장의 매출 감소 등 글로벌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은 줄었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익 확대에 대해서는 "출고가 정상화와 원부자재 수급비용 절감, 효율적인 판관비 관리와 내부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한편 교촌에프앤비는 연말 성수기 시즌 돌입으로 소비자 판매량이 회복되고 있다며 4분기 매출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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