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케이피엠테크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케이피엠테크 주가는 종가보다 3.41% 오른 4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케이피엠테크의 시간외 거래량은 4만4271주이다.
이는 케이피엠테크의 뉴온 지분취득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케이피엠테크는 전일 294억 원 규모의 뉴온의 지분 29.47%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케이피엠테크의 자기자본 대비 30.27%에 해당한다.
양수 목적에 대해 케이피엠테크 측은 “사업 다각화 및 사업 시너지 제고 등”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케이피엠테크는 종속사 한일진공이 뉴온과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일진공과 뉴온의 합병비율은 1대 24.5163934다. 합병 후 뉴온은 소멸된다.
합병회사 한일진공은 피합병회사인 뉴온을 흡수합병함에 따라 한일진공의 대외적 인지도, 사업 네트워크, 관계회사 등을 활용하여 뉴온이 영위하고 있는 사업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각사가 영위하는 사업 부문의 일괄체계를 구축해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줄이고, 인적ㆍ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경영의 효율성을 증대하여 합병회사의 재무에 긍정적인 영향 및 자금조달 역량 역시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일진공과 뉴온의 합병은 내년 1월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합병기일은 같은 해 2월 29일이다
이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한일진공에 대해 주권매매거래를 이날 오후 5시59분부터 정지했다. 정지사유는 우회상장여부 및 요건 충족 확인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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