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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타스반도체, 주가 급등…'다회차' 공급계약 체결

2023-11-21 05:29:14

퀄리타스반도체, 주가 급등…'다회차' 공급계약 체결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퀄리타스반도체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퀄리타스반도체 주가는 종가보다 4.29% 오른 1만9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퀄리타스반도체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3294주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다르면 반도체 IP(설계자산) 개발 전문기업 퀄리타스반도체가 코스닥 상장 이후 첫 단일판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한국 소재 반도체 기업으로, 계약 상대방의 비밀유지 요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금액은 30억원 규모이다. 이는 전년도 매출액(107억원) 대비 약 27.7% 수준이다.

퀄리타스반도체 관계자는 "동 계약은 다회차 계약임에 따라 계약기간은 2033년 11월 20일까지"라며 "금번 1회차의 라이센싱 금액이 30억 원이고 나머지 회차에 대한 계약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퀄리타스반도체는 지난달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새내기주이다.

이달 6~13일 열린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하면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3000~1만5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818.5대 1이었다. 국내외 기관 총 2039개사가 참여해 수요예측 기관투자자 참여율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1632.3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퀄리타스반도체는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초고속 설계자산(IP) 포트폴리오 확대 등을 통해 세계 반도체 IP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2017년 설립된 퀄리타스반도체는 반도체 IP 전문 기업으로 데이터 전송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터페이스 IP의 핵심 부품인 서데스(SERDES)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전자집적회로와 전자부품 등이 주력 제품이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초고속 인터페이스 IP 포트폴리오 솔루션 확대와 세계시장 진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두호 퀄리타스반도체 대표이사는 "IP 사업은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고,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할 수 있는 롱테일 비즈니스 구조를 갖추고 있는 만큼 IP솔루션 개발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면서 세계 반도체 IP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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