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새로닉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새로닉스 주가는 종가보다 3.21% 오른 2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새로닉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4585주이다.
엘앤에프가 기관투자자 대상 설명회(NDR)를 진행하며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관련 계획을 추가로 알리면서 최대주주인 새로닉스로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엘앤에프는 NDR에서 코스피 이전 상장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엘앤에프는 내년 1월 중순께 코스피 이전상장 작업을 완료할 것으로 전망했다. 엘앤에프는 지난 10월 26일 한국거래소에 이전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한 바 있다.
코스닥 상장사 엘앤에프는 앞서 이사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엘앤에프가 이전 상장을 결정한 것은 기업가치 제고와 함께 이러한 신사업 투자를 위해 추가적인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코스피는 1부리그, 코스닥은 2부리그처럼 인식돼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상장하면 기업의 이미지나 신뢰도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또 코스닥 종목에는 아예 투자하지 않는 기관투자자도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기관 투자자 자금 유입이 커질 것이란 기대감도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시장에서는 코스피 이전에 따른 추가 상승 기대감에 대한 시선이 엇갈린다. 주주들의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란 시각도 나온다.
코스닥에서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한 상장사들의 주가가 부진을 겪고 있는 경우도 생겨나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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