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유유제약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유유제약 주가는 종가보다 4.43% 오른 7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유제약의 시간외 거래량은 41만1029주이다.
이는 제약 전문업체 유유제약이 약국경영 통합 솔루션 플랫폼인 바로팜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커머스 사업 모델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유유제약이 약국경영 토탈 솔루션 플랫폼인 바로팜과 협업을 통해 전국 1만8000여 약국에 자사 주요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공급하는 e커머스 비즈니스 모델을 시작한다.
e커머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유유제약은 "피지오머, 타나민, 베노플러스겔, 비나폴로 등 일반의약품 23종과 눈앤굿, 인사메디, 장안에화제 등 건강기능식품 14종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바로팜은 플랫폼 내 유유제약 브랜드관을 별도 구축하고 전국 1만8000여 회원 약국에 유유제약 제품을 총괄 판매한다.
바로팜은 약사가 만든 의약품 주문통합 플랫폼을 시작으로 품절의약품 재입고 알림, 약가인하 자동보상 등 약국에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론칭 2년 여만에 전국 약국 75%에 해당되는 1만8000여 회원 약국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프리미엄 브랜드관 등 20여 개 제약사와 코프로모션을 통해 회원 약국들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주문액, 거래건수 등이 1000% 이상 성장했다.
유유제약은 금년 하반기 온라인 유통 및 판매에 주력하는 e커머스본부를 신설하고 시장에 뛰어들었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e커머스 시장에 진입해 유유제약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