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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필드, 주가 급락…거래소 "매매거래 정지 예고"

2023-12-11 07:05:23

텔레필드, 주가 급락…거래소 "매매거래 정지 예고"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텔레필드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시간외 매매에서 텔레필드 주가는 종가보다 3.44% 내린 84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텔레필드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7177주이다.
이는 텔레필드의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8일 텔레필드에 대해 "다음 종목은 현재 투자위험예고 종목으로서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될 경우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으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텔레필드의 주식 매매거래 정지 예고일은 11일이다.

텔레필드는 11일부터 계산해 10일째 되는 날 이내의 날 ▲판단일(T)의 종가가 3일 전날(T-3)의 종가보다 45% 이상 상승 ▲판단일(T)의 종가가 당일을 포함한 최근 15일 종가중 가장 높은 가격 ▲3일 전날(T-3)을 기준으로 한 해당종목의 주가상승률이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의 5배 이상일 경우 투자위험종목에 지정된다.
텔레필드가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될 경우 투자위험종목 지정일에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한편 텔레필드는 지난달 29일 18.38% 상승을 시작으로 30일부터 전날까지 상한가로 장을 마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대주주 변경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 여러 호재성 공시로 인해 투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텔레필드는 최대주주인 박노택 대표가 해리슨투자조합1호에게 보유 주식 200만5388주를 양도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200억원 규모의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최대주주는 내년 1월24일 변경될 예정이다.

또 텔레필드는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제이케이투자를 대상으로 15억원 규모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함께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1913원, 상장 예정일은 내년 2월21일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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