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헝셩그룹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헝셩그룹 주가는 종가보다 9.96% 오른 254원에 거래를 마쳤다. 헝셩그룹의 시간외 거래량은 63만3129주이다.
이는 헝셩그룹아 타법인 지분 인수를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헝셩그룹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87억6768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에 따라 발행되는 헝셩그룹의 보통주 신주는 3985만3084주로, 신주 발행가액은 220원이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오는 19일 헝셩그룹에 자금을 납입하고, 신주를 배정받는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2024년 1월12일이다.
신주는 상장 이후 1년간 보호예수된다.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한 금액은 Qshine Global Limited(홍콩 법률에 따라 설립된 유한회사) 지분 인수에 사용하게 된다.
헝셩그룹은 "이번 유상증자는 Qshine Global Limited의 지분 30%인 3000주를 획득하고 그 대가로 당사의 신주 3985만3084주를 발행하는 현물출자 일환"이며 "총 인수금액은 87억6768만8480원"이라고 설명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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