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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로직스, 주가 급등…신약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성과 주목

2023-12-14 05:54:04

와이바이오로직스, 주가 급등…신약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성과 주목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와이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와이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종가보다 3.68% 오른 1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6만4875주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새내기주이다.

지난 3월 1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한 이후 9개월 만에 상장이다. 특히 상장 일정이 다소 지연되면서 상장 철회 가능성이 나오기도 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07년 설립된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기반 항체 신약 후보물질 자체 개발, 파트너와 항체 기반 모달리티의 바이오 의약품을 공동 개발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총 5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으며, 신약 파이프라인 자체 개발 및 12건의 공동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일반 청약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다.

총공모주식 수의 25%인 37만5000주에 대해 3억1309만6850주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청약 증거금은 1조4089억 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0~16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9000원으로 확정했다.
총 911개 기관이 참여해 226.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차세대 플랫폼 기술 개발과 신약 파이프라인의 허가용 비임상 및 신규 파이프라인의 전임상 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는 "항체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여러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과 공동개발 신약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성과를 이루어 왔다"며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에 있어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는 최고의 항체 신약 개발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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