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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에 대한 국민 관심도 높았다

2023-12-26 09:08:44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지난 13일 카카오는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단독 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 정 내정자는 내년 3월로 예정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된다.

26일 빅데이터뉴스는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에 대해 발표후 25일까지 기간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독자들에 대한 참고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1년 11월17일 네이버 CEO로 내정 발표된 현 최수연 대표에 대해서도 발표후 같은 날짜 만큼 비교 분석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 조사 기간은 12월13일부터 12월25일까지 13일간(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021년 11월17~29일 13일간)이며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분석 결과 정신아 내정자의 13일간 온라인 총 포스팅 수는 2,985건으로 최수연 대표 2,838건에 비해서는 147건 5.17% 많았다. 카카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음을 엿볼수 있다.

그러나 호감도의 경우 최수연 대표가 정신아 대표를 앞섰다.

정신아 대표의 13일간 순호감도(=긍정률-부정률)는 14.2%로 최수연 대표의 22.1%에 비해 7.9%P 낮았다.

이는 언론들이 정내정자 발표 자료에 '위기의 카카오'라는 부정적 늬앙스 단어를 많이 사용함에 따라 정신아 내정자의 상당수 포스팅이 부정률로 잡혔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정신아 대표 내정자의 연관어를 보면 '위기'란 키워드가 톱30에 랭크돼있다. 반면 최 대표의 경우 CEO 내정 발표후 13일간 연관어를 보면 '최고다'라는 키워드가 톱10에 랭크돼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최수연 대표는 지난해 2분기 분기 매출 2조원대를 첫 돌파하는 등 높은 역량을 보임에 따라 최근 13일간(2023.12.13~25) 호감도는 긍정률 59.2%, 부정률 5.6%, 순호감도 53.6%로 CEO 내정 발표직후 13일간 순호감도 22.1%에 비해 무려 31.5%P, 2.5배 가까이 껑충 뛰었다.

정신아 대표가 내년 3월 취임 이후 위기상황을 수습하고 최수연 대표와 유사한 길을 밟아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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