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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 주가 급등…'JPM헬스케어' 앞두고 기술이전 기대감↑

2024-01-02 05:13:58

펩트론, 주가 급등…'JPM헬스케어' 앞두고 기술이전 기대감↑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펩트론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시간외 매매에서 펩트론 주가는 종가보다 2.73% 오른 4만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펩트론의 시간외 거래량은 4만2851주이다.
펩트론은 파트너사 중 한 곳인 글로벌 제약사의 초청으로 내년 1월 초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의 본 행사에 참석한다.

콘퍼런스 본 행사에는 JP모건 측의 공식 파트너가 초청한 기업만이 참여할 수 있다.

이에 해당 행사에선 펩트론과 이 글로벌 제약사 간에 텀시트(Term Sheet) 조건 협의 등 구체적인 기술이전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매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바이오텍 쇼케이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헬스케어 전문 투자자 등 1만5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및 파트너링 행사다.
펩트론은 내달 열리는 바이오텍 쇼케이스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회사의 핵심 플랫폼 기술인 ‘스마트데포(Smart Depot)’에 대한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화와 기술이전 관련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스마트데포는 약물의 효과 기간을 최소 일주일~수개월 지속시켜주는 펩트론의 원천 기술이다. 혈중 내 약물 방출을 조절해 정해진 기간 동안 약효가 지속되는 방식이다.

스마트데포 플랫폼 기술을 약물에 적용하면 기술적 한계로 인식되는 주 1회 투약보다 투여 주기를 늘릴 수 있다.
펩트론의 신약 파이프라인 중 스마트데포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1개월 지속형 당뇨·비만 치료제 ‘PT403’은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논의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PT404는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의 주성분인 터제파타이드를 활용한 일종의 바이오베터다. 젭바운드는 주 1회 투여가 필요한 반면, PT404는 월 1회 혹은 2개월당 1회 투여가 가능하도록 개발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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